시공과정에서의 설치, 연결, 공차 허용 및 사용자가 실내 요소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구성 요소 사이의 여유공간은 중요하며, 계획단계에서 흔히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필요한 실내 요소 그 자체만을 배치하고 그 요소를 시공하거나, 사용하기위한 여유 공간은 종종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. 따라서, 디테일을 계획할 때에는 실제로 해당 요소를 시공하고 사용하는 것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.
작업자가 도구를 사용해서 작업을 위해 손과 팔을 조작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되어야 하는데, 대부분의 전동공구는 작업자의 손과 팔을 위한 공간외에 300mm이상의 공간이 필요할 수 있으며, 작업 전과정 설치부터 마감까지 투입되는 모든 작업의 작업반경을 고려해서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.
- 입구 및 가장 많이 통행하는 통로는 900~1200mm 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.
- 옷장, 선반, 수납장을 사용하기 위해 구부리고 서랍을 빼낼 700~1,200mm 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며 서랍이 있는 수납장에는 여닫이 문 수납장보다 더 큰 여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택한 문 개폐 유형 미닫이, 여닫이, 서랍 형식을 해당 공간에 맞게 고려해야 한다.
- 문을 계획할 때 문이 열리는 여유 공간을 고려해서 실내 공간의 여유가 없은 경우 문을 작게 하거나, 접히게 해야할 상황이 생길수 있으며, 반대로 폭이 너무 큰 경우는 문을 두개로 나누고, 한개는 일반 도어 800~900mm 폭으로 제작하고 나머지 폭을 문으로 만들어 평상시에 고정해놓고, 필요에 따라 열리게 계획할 수 있다. 또한, 문이 열릴 때 주변에 간섭이 있는 요소가 없는 지 고려해보고, 열리는 방향을 수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.
- 좌석과 테이블 사이의 여유 공간은 300~450mm이며 식탁에서는 음식을 세팅하기 위한 서빙 여유 공간이 필요한 것처럼 테이블의 주 용도에 따라서 별도의 여유 공간이 필요할 수 있다. 또한, 좌석에서 일어서기 위해 의자를 밀고 몸을 밖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600mm 의 여유공간이 필요하고, 여러명이 이용하는 테이블에서는 안쪽에 앉은 사람이 빠져나오기 위해 다른 착석자의 뒤로 통행을 하기 위한 450~600mm 정도의 여유 공간도 고려해야 한다.
반응형
'인테리어 디테일가이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인테리어 디테일 0I 유지관리 (0) | 2021.05.18 |
---|---|
인테리어 디테일 0H 내구성 (0) | 2021.05.18 |
인테리어 디테일 0F 허용오차 (0) | 2021.05.18 |
인테리어 디테일 0E 연결을 위한 디테일 (0) | 2021.05.18 |
인테리어 디테일 0D 구조를 위한 디테일 (2) | 2021.05.17 |